영동군 "7월부터 청소년·장애인도 시내버스 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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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7월부터 시내버스(농어촌버스) 무임승차 대상을 청소년과 장애인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은 70세 이상 어르신과 7세 이하 어린이만 무료다.
군은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를 개정해 18세 이하 청소년과 등록장애인을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들에게는 무료 탑승권(나들이카드)이 발급돼 횟수 제한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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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7월부터 시내버스(농어촌버스) 무임승차 대상을 청소년과 장애인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은 70세 이상 어르신과 7세 이하 어린이만 무료다.
군은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를 개정해 18세 이하 청소년과 등록장애인을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들에게는 무료 탑승권(나들이카드)이 발급돼 횟수 제한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전체 군민의 약 30%가량이 무임승차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은 또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통합이동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이 센터에는 휠체어를 옮길 수 있는 리프트차량 5대가 배치돼 장애인과 임산부, 고령 어르신 등의 이동을 돕게 된다.
센터를 이용하려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등록 문의는 통합이동지원센터(☎ 1555-2461)로 하면 된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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