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국회 전반기 ‘원 구성’ 오늘 마무리…개원 28일 만

전현우 2024. 6. 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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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본회의에서는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0일 22대 국회가 개원한 지 28일 만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전현우 기자, 잠시 뒤면 본회의가 열리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본회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본회의에선 18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선출되지 않았던 여당 몫인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앞서 야당 단독으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이어 22대 국회 개원 28일 만에 원 구성이 완료되는 것입니다.

외교통일위원장 자리를 두고는 4선의 안철수, 3선의 김석기 의원이 경선을 치른 결과 김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밖에 국방, 기획재정, 정무, 여성가족, 산자, 정보위원회 등 위원장은 단독 입후보한 상태여서 오후 본회의에서 그대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또 여당 몫의 국회부의장도 선출될 예정인데요.

6선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후보자로 선출된 상태입니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수 95표 가운데 54표를 득표해 4선의 박덕흠 의원을 누르고 후보가 됐습니다.

주 의원은 "신뢰를 되찾는 국회가 되도록 행정부와의 소통이나 민주당 출신 의장, 부의장의 독단과 독주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본회의를 통해 원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는 대정부 질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국회 개원식은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다음 달 5일에 열릴 계획입니다.

국회 일정이 정상화됐지만 여야의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상임위 운영과 관련해 정쟁 법안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총선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 동의 청원이 20만 명을 넘었다며,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고 일방통행만 하려 한다면 국민이 더는 참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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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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