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임박…'루트슈터' 한 획 그을까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첫 글로벌향 프로젝트인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랜시간 전 세계 루트슈터 팬들의 관심 받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지난 21일 넥슨 사옥에서 진행한 퍼스트 디센던트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으로, 오는 7월2일 전 세계 정식 출시한다. 이용자들의 선호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도록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 PD는 "루트슈터 장르가 국내에서 메이저하지 않다는 것을 고려해 이용자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게임은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지만 한국 유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넥슨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앞서 두 차례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추가, 개선 등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5월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에서는 서버 안정성, 최적화, 보안 등 기술적 검증을 마쳤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신규 계승자(캐릭터), 필드, 엔드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이후에는 시즌제 도입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해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루트슈터는 총기를 사용한 슈팅과 캐릭터 육성, 아이템 획득 등 RPG 요소를 합친 장르다. 소위 '그라인딩'이라 일컫는 플레이를 통한 아이템 제작, 캐릭터 성장이 주된 콘텐츠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기존 루트슈터 장르의 문법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요소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외형, 스킬 등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이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요격전(레이드)'에서 보스 몬스터 공략에 따라 다채로운 캐릭터 조합을 활용해 플레이할 수 있다. 부위 별로 원하는 스킨, 장식을 이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팀 플레이, 공략, 파훼를 요구하는 '요격전'의 난이도를 다양하게 설정해 플레이 강도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던전에 매치 메이킹 시스템을 제공해 파티 플레이의 재미뿐만 아니라 협업의 부담을 덜어낸 솔로 플레이 기능도 제공한다.
주민석 넥슨게임즈 디렉터는 "순수한 PvE 루트슈터 게임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에 PvP와 관련한 콘텐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모듈이나 외장 부품 등 수집거리를 계속 늘리는 것이 첫 번째"라며 "매 시즌마다 한 달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에는 돌격소총, 핸드캐논, 런처 등 11종의 총기 클래스가 존재한다. 3개의 총기를 활용해 호쾌한 건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고유 능력과 연출을 지닌 22종의 궁극 무기를 활용해 다른 차원의 액션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무기, 스킬에 총 560개의 모듈을 자유롭게 탈·부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모듈은 계승자의 능력치를 개선하거나 스킬의 위력, 범위, 재사용 시간 등을 조정할 수 있으며, 파훼해야 하는 콘텐츠에 따라 총 560개의 모듈을 전략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스킬 개조 모듈'을 이용하면 스킬의 능력도 변경할 수 있으며, 무기에도 장착해 공격력 강화, 반동 조정, 부가 효과 부여 등도 가능하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핵심 과금 모델은 시즌별로 운영하는 '배틀패스'다. 배틀패스는 게임 플레이를 보조하는 아이템, 꾸미기 상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배틀패스를 모두 완료한 후에도 '전투 보급품 상점'과 '보너스 상점'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PD는 "과금 모델의 경우 글로벌 이용자들이 합리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모델을 채택하고자 했다"며 "캐릭터 꾸미기, 게임 플레이의 편의성을 돕는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 디렉터는 "론칭 후 8주 정도를 프리시즌으로 운영하고, 이후 시즌 1과 시즌 2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서비스가 안정화된 후 일대일 거래 형태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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