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김서현 기자 2024. 6. 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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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병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회장이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롯데관광개발은 김 회장이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한 정부포상식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대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으로 김 회장은 공법단체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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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기념사업 등 공로 인정받아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김 회장이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한 정부포상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회장이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롯데관광개발은 김 회장이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한 정부포상식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대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국가보훈부는 모범 보훈대상자(21명)와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선 대외 유공 인사(6명) 등 총 27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포상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보훈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으로 김 회장은 공법단체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4·19혁명 정신 계승을 위해 4·19혁명 기념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는 전국 8개 지역에 4·19혁명 기념 표지석을 설치하고 4·19 혁명사를 발간해 전국 교육기관 도서관과 공공단체에 배포했다. 참전유공자 문화복지 증진, 군부대 위문금 지원, 장학회와 스포츠·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해 왔다.

김 회장은 앞서 1963년 4·19혁명 공로자로 건국 포장증을 받았다. 1960년 4·19혁명 당시 전국대학생질서수습위원회 의장(전국 총학생회장단 선출)을 맡은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 이후 김 회장은 4·19혁명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과 60주년 기념사업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4·19혁명 공법단체총연합회(민주혁명회·희생자유족회·공로자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4·19 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1등급 무궁화장 ▲2등급 모란장 ▲3등급 동백장 ▲4등급 목련장 ▲5등급 석류장으로 구분된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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