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종문 국무1차장…尹정부 국정과제 추진 총괄

2024. 6. 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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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 신임 국무 1차장은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총괄해온 정통 관료다.

이어 지난해 7월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에 발탁되면서 약 1년간 대통령·총리 주례회동, 국무회의, 국정과제점검회의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추진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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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행시 수석 합격 후 총리실 ‘30년’
김종문 신임 국무1차장[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김종문 신임 국무 1차장은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총괄해온 정통 관료다.

김 차장은 1993년 행정고시(37회) 일반 행정직에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이듬해인 1994년 총리실 경제조정관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30년 동안을 대부분 총리실에 몸담으면서 기획총괄정책관, 규제총괄정책관, 규제조정실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중요 규제 혁신 사안을 결정하는 '규제혁신전략회의'와 민간 전문가 및 현장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규제심판부'의 신설을 주도했다. 또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덩어리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 연구 기관, 경제단체 합동으로 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서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다. 이어 지난해 7월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에 발탁되면서 약 1년간 대통령·총리 주례회동, 국무회의, 국정과제점검회의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추진을 총괄했다.

정부 부처 간 다양한 현안과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정 전반에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풍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업무 추진력과 국정 기획 경험, 현안 조율 업무를 담당하면서 갖추게 된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 경남 양산(53) ▲ 고려대 행정학과 학사 ▲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 행정고시(37회) ▲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 ▲ 국무조정실 규제총괄정책관 ▲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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