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엑셀세라퓨틱스 "3세대 배지 세계최초 상용화…퍼스트무버 효과"

곽윤아 2024. 6. 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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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용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의 이의일 대표이사는 27일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의 핵심 소재인 배지 전문기업이다.

1~2세대와 달리 3세대 배지는 동물 유래 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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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만8천주 공모, 희망가 6천200원~7천700원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 엑셀세라퓨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용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의 이의일 대표이사는 27일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에 대한 포부와 향후 전략을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의 핵심 소재인 배지 전문기업이다. 배지는 세포가 증식하는 데 필요한 액·고체 형태의 영양분이다,

엑셀세라퓨틱스의 주력 제품은 3세대 화학조성 배지 '셀커'다. 1~2세대와 달리 3세대 배지는 동물 유래 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작다. 현재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용 3세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소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3세대 화학조성 배지를 상용화하며 퍼스트 무버 효과(초기 시장 선점에 따른 이익)를 강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현재 7개 총판, 18개국인 영업 커버리지를 연내 15개 총판, 30개국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엑셀세라퓨틱스는 161만8천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6천200원~7천7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00억~125억원이다. 다음 달 3~4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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