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8월 카자흐 방문…몽골 들러 북·일 정상회담 협력 구할까

권진영 기자 2024. 6. 27.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첫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일본 정부는 2004년,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대화 틀을 마련해 지금까지 9번 외교장관 회의를 열었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정상회의가 개최되며 8월 초에 기시다 총리가 카자흐스탄에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중앙아 5개국 대화체 처음으로 카자흐서 정상회담 개최
21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2024.06.21/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첫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테레비아사히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6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따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다양한 영향을 받고 있다"며 "법의 지배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국제질서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과 연계는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했다.

일본 정부는 2004년,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대화 틀을 마련해 지금까지 9번 외교장관 회의를 열었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정상회의가 개최되며 8월 초에 기시다 총리가 카자흐스탄에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는 몽골에 들러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과도 회담할 방침인데, 몽골을 북한과 양호한 관계를 맺고 있어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 북·일 정상회담 개최에 협력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