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이어 미국 정부도 매도...비트코인 6만1000달러[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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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전날 반등폭을 일부 반납하고 6만1000달러에서 횡보했다.
전날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했던 소식은 미국 정부발 비트코인의 이동이다.
지난 21일 독일연방형사청(BKA)가 6500개의 비트코인을 크라켄과 비트스탬프 등의 코인거래소로 이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격이 하락한데 이어 미국 정부에서도 매도 압력이 더해지면서 비트코인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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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최근들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조금씩 하락하는 중이다.
최근 지속적인 순유출이 나타났던 미국 시장 상장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유입으로 전환됐지만 미국, 독일 등의 국가 기관발 비트코인 매도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심리가 악화됐다.
전날 미국 정부도 보유 물량 일부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로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과매도에 따른 반등으로 지난 25일 2.51% 반등하는데 성공했지만 상승폭의 대부분을 반납하고 6만1000달러대에 머물러있다.
다만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다. 이더리움은 0.64% 하락하며 비트코인 보다 작은 하락폭을 보였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로 라벨링된 지갑 주소는 2억4122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3940개를 코인베이스로 보냈다.
코인베이스의 핫월렛으로 전송된만큼 해당 물량은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가상자산업계의 분석이다. 온라인에서 동작하는 지갑이다.
미국 정부는 2018년 인도 국적 마약 밀매업자 반미트 싱(Banmeet Singh)으로부터 비트코인을 압수했는데 아캄은 이때 압수한 비트코인이 코인베이스로 이체된 것으로 봤다.
지난 21일 독일연방형사청(BKA)가 6500개의 비트코인을 크라켄과 비트스탬프 등의 코인거래소로 이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격이 하락한데 이어 미국 정부에서도 매도 압력이 더해지면서 비트코인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피델리티의 FBTC가 순유입으로 전환됐고,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던 그레이스케일의 GBTC도 작게나마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전체 자금흐름도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올해초 비트코인의 급등을 이끌어온 소재인만큼 현재 투자자들의 심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소재다.
블래스트는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아비트럼(ARB), 옵티미즘(OP), 베이스(BASE) 등 다른 이더리움(ETH) 레이어2 체인들을 넘어서기 위해 블래스트 체인 내 지갑에 자산을 보유하고만 있어도 스테이킹 이자 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인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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