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840선 밑으로 '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면서 840선 밑으로 떨어졌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3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포인트(0.26%) 내린 839.92에 거래 중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에 대형주 위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호황에 따른 전선, 전력기기가 강세를 보인 반면, 게임 관련주들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주 위주로 낙폭 확대'
에코프로 상승 폭 '반납'…반도체 약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면서 84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에 대형주 위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호황에 따른 전선, 전력기기가 강세를 보인 반면, 게임 관련주들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2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9억원, 42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9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디지털컨텐츠가 2.76% 하락하며 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고, 운송과 인터넷, 유통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반도체와 비금속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화학은 1.70% 오르고 있고, 제약과 IT 부품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오전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며 각각 0.11%, 0.22%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엔켐(348370)은 7.19% 상승 중이고, 휴젤(145020)은 2.17%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과 리노공업(058470), 펄어비스(263750)는 1%대 떨어지고 있고, HPSP(403870)와 실리콘투(257720)도 각각 2.85%, 3.32% 떨어지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4포인트(0.04%) 오른 3만9127.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60포인트(0.16%) 상승한 5477.90,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50포인트(0.49%) 뛴 1만7805.16에 장을 마감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기동카' 돌려쓰기, 이제 다 걸려.. 단속팀 뜬다
- 날아온 공에 머리 맞아 숨진 60대 女…이천 골프장 발칵
- ‘박명수 아내’ 한수민, 137억에 ‘스타벅스 건물’ 또 매입
- "우리집 한강뷰 다 가리잖아요"…재건축 단지들 발동동
- "아들 뇌 수술 또 미뤄져"…`무기한 휴진` 세브란스 환자들 불안 [르포]
- 태극기 뒤집히고 ‘독도’ 일본 표시...RE100 홈페이지 논란
- 한국 온 빌리 아일리시, 깜짝 놀라 입이 ‘쩍’…뭘 봤길래(영상)
-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다 만났는데” 이해인, ‘후배 강제추행’ 논란에 해명
- 여수서 ‘골절상’ 근로자, 병원 찾다 경기도까지…다리 절단했다
- 벽에 던져져 숨진 세살 아기…30대 남성은 왜 그랬을까[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