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찬반·추대 등 전대룰 내일 결정
박찬근 기자 2024. 6. 27. 13:57
▲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춘석 위원장
민주당이 8·18 전당대회의 새 지도부 선출 방식을 내일(28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정을호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전준위 1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내일 회의를 열어서 사무처에서 보고 받은 것을 하나하나 처리하는 방향으로 하도록 할 것"이라며 "찬반 방식, 추대 방식, 당원 표 등가성 등이 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대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대표 후보자가 1명일 때 선출 규정이 없어 당내에서는 찬반 투표 도입 등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준위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도 내일 회의에서 확정할 방침입니다.
현행 당헌·당규에는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 대 권리당원 표의 반영 비율이 '20:1 미만'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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