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p 내린 27%…20%대 지속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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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전보다 2%포인트 내린 27%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영남권 지지율은 대구·경북(TK)이 2주 전 대비 3%포인트 오른 41%, 부산·울산·경남(PK)은 2%포인트 내린 36%로 나왔다.
지지정당별 국민의힘 지지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과 같은 72%로 나타났고, 이념성향별 보수층 지지율은 3%포인트 내린 5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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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전보다 2%포인트 내린 27%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4·10 총선 이후 2개월 여간 20%대 중후반 지지율이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27%, 부정평가가 64%였다. 모름·무응답은 8%다.
NBS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3주차에 27%로 하락한 뒤 6월 4주차인 이날까지 27~29%를 오가고 있다.
연령별 지지율은 50대에서 2주 전 대비 6%포인트 내린 21%, 60대는 3%포인트 내린 39%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은 4%포인트 오른 62%다.
18~29세 지지율은 16%, 30대 지지율은 18%, 40대 지지율은 14%로 10%대에서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 지지율은 수도권에서 서울이 5%포인트 내린 25% 인천·경기 25%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은 31%, 광주·전라는 6%다.
영남권 지지율은 대구·경북(TK)이 2주 전 대비 3%포인트 오른 41%, 부산·울산·경남(PK)은 2%포인트 내린 36%로 나왔다.
지지정당별 국민의힘 지지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과 같은 72%로 나타났고, 이념성향별 보수층 지지율은 3%포인트 내린 52%로 집계됐다. 중도층 지지율은 2%포인트 오른 19%로 나왔다.
지지율 조사와 함께 진행된 국정 방향성 평가에서는 ‘올바른 방향’이 30%, ‘잘못된 방향’은 61%로 나타났다. 4주 전인 5월 5주차에 비해 긍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그대로 유지됐다.
윤석열 정부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연금정책’ 33%, ‘사회 안전정책’ 32%, ‘노동정책’ 30%, ‘교육정책’ 29%로 나왔다. 지난해 12월 3주차 대비 모든 분야에서 3~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해 1007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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