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 3개 해수욕장 7월1일 개장...다채로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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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과 외옹치 해수욕장, 등대 해수욕장 등 속초지역 3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56일간 여름철 피서객을 맞는다.
27일 속초시에 따르면 개장식은 7월1일 저녁 7시30분 속초해수욕장 남문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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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속초시에 따르면 개장식은 7월1일 저녁 7시30분 속초해수욕장 남문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축하공연에는 속초시 홍보대사 신승태의 트로트 한마당과 국내 최정상급 퓨전밴드 안단테의 시원한 클래식 음악 공연이 이어지며 일몰 후에는 속초 밤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한 3D 미디어아트 영상이 펼쳐진다.
해수욕장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는 수영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한다.
속초시는 피서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사전에 백사장을 정리해 쾌적하고 깨끗한 모래사장을 조성했으며 해파리, 상어 등의 접근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그물망을 속초해수욕장에 700m, 등대해수욕장 300m, 외옹치해수욕장 200m 규모로 설치했다.
또한 질서계도요원을 배치해 폭죽 및 불법 상행위를 단속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장기간 주간과 야간, 심야 시간에 수상 안전관리 요원을 지속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해변 휠체어, 일반 휠체어 무상대여 서비스와 무더운 여름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 유료 대여 서비스, 야외 코인샤워기와 모래털이기 등 피서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속초 명성에 걸맞게 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즐겁고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해수욕장을 영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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