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피해기업 신속지원 한다" 중진공, 앰뷸런스맨 제도 운영

중진공 충청연수원 전경. 중진공 제공

[천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충청연수원은 여름철 이상기후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 지원을 위해 '앰뷸런스맨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진공의 앰뷸런스맨은 전국 100여명의 전문 심사인력을 구성해 경영애로기업 진단을 실시, 현장평가 후 5일 이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일반 정책자금과 달리 온라인 신청 접수 절차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속도감 있는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금리는 1.9%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피해금액 내 최대 10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안용태 중진공 충청연수원장은 "올해 여름철 이상기후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관내 기업들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중진공의 앰뷸런스맨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