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화북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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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제주시 화북동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편 화북동은 공업 밀집지역 인근 주거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1.2㎢가 지난 2020년 9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 고시됐고 매년 지원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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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제주시 화북동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연평균 미세먼지(PM-10)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지역 중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지정된다.
화북동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이전 3년(2017~2019)동안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6~44㎍/㎥로 환경기준 50㎍/㎥를 밑돌았지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21~23㎍/㎥으로 기준치(15㎍/㎥)를 웃돌았다.
당시 지역 내 취약시설은 ▲어린이집 14개소 ▲초등학교 3개소 ▲유치원 3개소 ▲병원 8개소 등 총 28개소다.
도는 올해 1억원을 들여 버스 정류장 2개소에 미세먼지 쉼터 조성과 경로당 3개소에 공기살균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쉼터로 조성될 버스 정류장은 화북휴먼시아(북)와 삼화부영2차아파트(서) 인근이고 공기살균기가 설치되는 경로당은 장머들, 청풍, 거로다.
한편 화북동은 공업 밀집지역 인근 주거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1.2㎢가 지난 2020년 9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 고시됐고 매년 지원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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