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시작된 장맛비…광주·전남 주말 100㎜ 이상

이승현 기자 2024. 6. 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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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주말까지 장맛비와 소나기가 번갈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부터 28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는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는 28일 오전 소강상태를 보이다 낮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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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장맛비 내리고 오후부터 소나기
주말 다시 정체전선 영향에 기상 특보 발효 가능성도
제주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동쪽송당 동화마을 수국정원에서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 주말까지 장맛비와 소나기가 번갈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부터 28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5~10㎜, 전남 남해안은 20~60㎜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는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는 28일 오전 소강상태를 보이다 낮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주말부터는 재차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다.

토요일인 29일 늦은 오후부터 30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다.

특히 29일 밤~30일 오전 사이, 30일 늦은 오후~밤 사이 강수가 집중되고, 시간당 최대 30~50㎜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

해안에는 강풍과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과거 사례와 비교했을 때 주말 강수 패턴은 강풍, 산사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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