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이혼 “전남편 의심 多, 방송국 연락 올까 전화번호 바꿔” (동치미)

장예솔 2024. 6. 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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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수정이 전남편의 의심 때문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임수정은 "남편과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미국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연예계 생활하다 결혼을 하게 되니까 전남편이 의심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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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임수정이 전남편의 의심 때문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6월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가수 임수정, 가사 때문에 가요계에서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임수정은 모친상을 당하면서 휴식이 필요한 시점에 지인으로부터 전남편을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임수정은 "남편과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미국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연예계 생활하다 결혼을 하게 되니까 전남편이 의심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최은경이 "미국까지 갔는데 왜 의심하냐"고 의아해하자 임수정은 "제가 워낙 예쁘다 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전남편에 대해 임수정은 "여자는 오후 4시 이후에 할 일이 없다고 하더라. 서로 너무 안 맞아서 결혼생활 10년 만에 이혼을 했다. 아무것도 못 하게 하고 친구도 못 만났다. 가끔 방송국에서 연락이 오면 전화번호까지 바꿔버렸다"며 "아이가 있으니까 '우유라도 끊어야지', '아이가 걸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아이 크는 걸 보면서 버티다가 10년 만에 결혼생활을 마쳤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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