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해병특검·방송3법 6월 임시회서 반드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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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집권 여당이 어떻게든 일 할 생각은 없고 남들조차 일하지 못 하게 방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한심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야가 어제 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한달 열흘 동안 무노동 불법 파업을 벌인 국민의힘이 국회로 돌아왔다"며 "국회로 돌아오는 건 환영하는데 오자마자 떼를 쓰며 상임위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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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임세원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집권 여당이 어떻게든 일 할 생각은 없고 남들조차 일하지 못 하게 방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한심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러거나 말거나 민주당은 국민을 따라 개혁의 길로 전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가 어제 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한달 열흘 동안 무노동 불법 파업을 벌인 국민의힘이 국회로 돌아왔다"며 "국회로 돌아오는 건 환영하는데 오자마자 떼를 쓰며 상임위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노동 불법 파업이 뜻대로 안 되니 태업과 업무 방해로 방향 틀은 거냐"며 "그렇지 않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22대 국회를 실천하는 개혁국회로 만들겠단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라며 "다음 주엔 대정부 질문이 예정돼있다. 22대 국회 들어 처음 열리는 대정부질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현안 산적해있고 국민적 의혹이 증폭된 사안 많다"며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우리 당 의원들께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께서 갖고 계신 의혹을 속 시원하게 풀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병대원 특검법과 방송3법, 방통위법을 비롯해 6월 임시회 내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법안도 있고 국정조사를 추진할 사안도 있다"며 "국민과의 약속 차질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 등의 처리를 공언한 6월 임시회 회기는 다음달 4일까지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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