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아이디어 모으자"…카카오, '2024 24K' 해커톤 개최

최문정 2024. 6. 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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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중심 인공지능(AI)'을 성장 동력으로 꼽은 카카오가 사내 해커톤을 시작한다.

카카오는 2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1박2일 동안 사내 해커톤 '2024 24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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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내 해커톤, 올해로 6회차…올해는 'AI 내이티브 컴퍼니' 주제로 진행

카카오가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사내 해커톤 '2024 24K'를 진행한다. /카카오

[더팩트|최문정 기자] '서비스 중심 인공지능(AI)'을 성장 동력으로 꼽은 카카오가 사내 해커톤을 시작한다.

카카오는 2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1박2일 동안 사내 해커톤 '2024 24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카카오가 'AI 내이티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현하는 과정으로 준비했다.

카카오의 사내 해커톤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6회째 맞는 행사로 카카오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정 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24K’는 '크루(카카오 임직원)를 위한 24시간'의 줄임말로 개발, 디자인, 기획 등 다양한 직군의 카카오 크루들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구현한다.

이번 행사에는 50개 팀 17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본상 수상팀을 선정한다.

주제에 맞춰 올해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 AI 캠퍼스는 'AI 시대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의 성장 공간'이라는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워크숍이나 컨퍼런스 등 카카오와 계열사 크루들을 위한 성장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두에게 열린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위한 선한 기술의 확산이라는 4가지 핵심 가치를 공간에 담았다.

정규돈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24K는 특정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AI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AI 캠퍼스라는 의미 있는 공간에서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개발의 즐거움을 느끼고 크루들과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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