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추진단, 안동 소각시설 방문

송승화 기자 2024. 6. 27.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이 경북 안동시에 있는 '맑은누리파크' 소각시설을 방문, 현장을 둘려봤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추진단 제4차 회의를 겸해서 맑은누리파크 최첨단 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주민지원추진단은 "이번 시설 견학을 통해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이 주민 친화적인 폐기물처리시설이 될 수 있도록 밑그림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친화 폐기물처리시설 될 밑그림 도움 될 것"
[세종=뉴시스]시설을 보고 있는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사진=세종시). 2024.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이 경북 안동시에 있는 '맑은누리파크' 소각시설을 방문, 현장을 둘려봤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추진단 제4차 회의를 겸해서 맑은누리파크 최첨단 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맑은누리파크는 경북도청 이전에 따라 지난 2019년 신도심에 준공된 폐기물처리시설로, 하루 평균 390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120t의 음식물류폐기물을 바이오가스로 생산, 처리하는 시설이다.

부지내 설치된 주민편익시설은 수영장·찜질방 및 실내스크린 골프연습장, 어린이 놀이방, 필라테스실 등 최신 시설이 있으며 하루 평균 300명 이상 이용률을 보인다.

또한 주민편익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생산되는 폐열을 활용하여 연간 1억1000만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고 있는 친환경 시설로 유명하다.

여기서 추진단은 주민편익시설을 둘러본 후 시설 관계자로부터 추진 과정, 운영 현황, 에너지 활용 방법, 주민 소통과 인식개선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주민지원추진단은 “이번 시설 견학을 통해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이 주민 친화적인 폐기물처리시설이 될 수 있도록 밑그림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지원추진단은 지난해 11월 전동면 주민대표, 시의원, 갈등·환경 전문가, 관계 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 협의기구다.

그동안 주민지원추진단은 3차례 회의를 통해 전동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선호도 조사, 주민갈등 해결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우수사례에 관한 전문가 발표·토론 등 주민갈등해소 방안 마련을 주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 친환경종합타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신청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지원추진단 운영을 통해 주민지원추진단 뿐만 아니라 입지 지역 주민과 소통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