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냉동피자, 포화지방·나트륨 과다…주의 필요”

박민철 2024. 6. 27.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냉동 피자에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과하게 들어있다며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오늘(27일), 냉동 피자 14개 제품의 영양 성분과 안전성 시험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냉동 피자에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과하게 들어있다며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오늘(27일), 냉동 피자 14개 제품의 영양 성분과 안전성 시험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비자원 조사 대상에 포함된 냉동 피자의 150g당 포화지방 함량은 4.8~9.6g으로 일일 기준치의 32~64%에 달했습니다.

나트륨 함량도 543~780mg으로 일일 기준치의 27~3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였고, 가장 적은 제품은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로 조사됐다”며 “나트륨 함량은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가 가장 많았고, ‘리스토란테 모차렐라 피자’가 가장 적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 ‘애슐리 시카고 딥디쉬 피자’, ‘하림 시카고 피자’ 등 3개 제품에 대해서는 트랜스지방, 당류 등의 영양성분 표시 수치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다며 품질 관리와 표시 개선 권고를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소비기한 2024년 10월 23일) 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 제조사인 이랜드팜앤푸드에 시정 권고를 내리고 관련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랜드팜앤푸드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 교환·환불 조치하는 한편 위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회신했다고 소비자원은 전했습니다.

이번 시험 결과의 세부 내용은 소비자24(www.consumer.go.kr) 사이트 내 ‘비교공감’란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