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명예홍보대사 위촉' 김연경, "영광스러운 자리, 더 알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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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36)이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대사가 됐다.
김연경은 26일 SNS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알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한국 여자 프로배구 간판 김연경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앞으로 3년 동안 명예홍보대사로 인천공항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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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6)이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대사가 됐다.
김연경은 26일 SNS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알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한국 여자 프로배구 간판 김연경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앞으로 3년 동안 명예홍보대사로 인천공항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연경은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앞으로 더욱 인천국제공항을 알리는 데 힘쓰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연경은 튀르키예와 중국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며 2021년 국제배구연맹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1년 런던 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대표팀 중심이 돼 4강 신화를 이끌기도 했다.
김연경은 최근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치렀다. 지난 8일 잠실체육관에서는 ‘KYK INVITATIONAL 2024’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가 진행됐다. 김수지, 양효진, 황연주, 김해란, 한송이, 김사니, 이숙자, 이효희, 임정은, 한유미 등이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경기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2005년 만 17세의 나이에 그랜드챔피언스컵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연경. 수 많은 국제대회에서 한국 간판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다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며 17년 동안 지켜온 국가대표 영광의 무게를 내려놓았다.
태극마크는 반납했지만,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자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배구 선수인만큼 인천국제공항 홍보를 위해 힘쓰게 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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