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월 'K-화장품' 수출 21% 급증…대미 실적 68%↑

이석주 기자 2024. 6. 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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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급증했다.

2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화장품류 수출액은 총 40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늘었다.

올해 1~5월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최대 수출국 중국은 10억50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6% 줄었다.

올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대상 국가는 170개국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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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출, 2021년 기록 넘어 역대 최대 가능성
'시장 다각화' 전략에 미국 일본 동남아 수출↑

올해 1~5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급증했다.

지속적인 한류 효과와 중국 외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업계의 ‘시장 다각화’ 전략이 주효하면서 미국으로의 수출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2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화장품류 수출액은 총 40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늘었다.

이런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 연간 화장품류 수출액은 역대 최대 기록인 2021년의 92억200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올해 1~5월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최대 수출국 중국은 10억50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6% 줄었다. 하지만 대미 수출액은 7억2000만 달러로 67.8% 급증했다.

일본(4억1000만 달러)과 베트남(2억3000만 달러)으로의 화장품류 수출액도 각각 26.6%, 24.6% 증가했다.

과거에는 중국이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지만 이제는 시장 다각화 전략에 따라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으로 성장세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대상 국가는 170개국 이상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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