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與 당권레이스…영남권 당심 확보전 ‘치열’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 불이 붙었습니다. 연일 당권주자들은 영남권 당원 표심에 공을 들이고 있고 영남권으로 일제히 달려가고 있는데요. 단 한 명 후보 한동훈 후보 역시 오늘부터 2박 3일간 대구 부산을 방문합니다만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지 못한 유일한 사람이죠. 홍준표 대구시장에 이어서 이철우 경북지사와의 만남도 불발이 됐습니다. 물론 이철우 지사의 개인 일정 때문에 조정이 불가피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다른 주자들은 다 만났지만 유독 한동훈 후보만 만나지 못해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죠. 당내에서는 어떤 분위기입니까, 이 이야기가?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다들 입조심하고 있죠. 무엇이라고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한데. 상식적으로 보면 홍준표 시장님이 안 만나는 것은 이해가 돼요. 공개적으로 저격을 하고 계시고 어린애라고 이렇게까지 폄하하면서 말씀을 하고 계시니까. 두 차례인가 만나 뵙겠다고 이야기했는데 다 거절을 했다고 하는데. 이철우 경북지사님 같은 경우는 미리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았었는데 갑자기 바꾼다고 이야기하는데 사실 아시다시피 그런 대외적인 행사라는 것은 다 한 달 전 다 이야기들이 되어 있던 것이잖아요. 그것이 갑작스럽게 만들어진다는 것도 그냥 정상적으로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거든요. 이철우 지사님도 별로 만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는 모양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그 두 분들은 두 분 다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선의 꿈이 있는 분들이다, 이런 이야기들도 있고. 그렇게 입장에서 보면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상당한 경쟁자이기도 하거니와 여러 가지 기분 나쁜 부분이 있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그런 모습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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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