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장마철 차량 정비·안전 운전 주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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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27일 올 여름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마철 대비 차량을 정비하고, 안전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사는 "비오는 날은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감소하고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제동 거리가 평소 대비 늘어나는 등 위험이 증가한다"며 "노면이 젖어 있거나 폭우 시 제한 속도의 20%에서 50%까지 감속하고 앞차와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해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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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올 여름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마철 대비 차량을 정비하고, 안전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사는 "비오는 날은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감소하고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제동 거리가 평소 대비 늘어나는 등 위험이 증가한다"며 "노면이 젖어 있거나 폭우 시 제한 속도의 20%에서 50%까지 감속하고 앞차와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해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장마철 대비 차량 정비 중요성도 강조했다.
공사는 "빗길에서 타이어 마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를 미리 확인해 타이어를 교환하고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10%~15% 높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며 "와이퍼가 오래돼 창문이 잘 닦이지 못하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낡았거나 고장난 와이퍼는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오는 날에는 시야 확보가 잘 되지 않는 만큼 운행 전 전조등 및 후미등 등 등화장치 점검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공사 관계자는 "도로 배수시설 및 비탈면을 보수하는 등 빗길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전자분들도 사전 차량을 점검하고, 비오는 날에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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