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시구-이정후 시포’ 나선 샌프란시스코, 컵스에 3연승..4연전 위닝시리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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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컵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컵스에 3일 연속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을 달리며 컵스와 홈 4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특별한 시구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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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컵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4-3 승리를 거뒀다. 컵스에 3일 연속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을 달리며 컵스와 홈 4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특별한 시구 행사를 진행했다. 어깨 수술로 시즌을 마친 '바람의 손자' 이정후와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가 시구에 나선 것. 이종범 코치가 시구자로 나섰고 이정후는 미트를 끼고 아버지의 공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물론 메이저리그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바람의 부자'가 시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 이종범 코치는 강속구를 던진 것은 아니지만 이정후의 글러브에 정확히 공을 던저넣었다. '바람의 부자'는 샌프란시스코 홈팬들의 응원 속에 시구를 마친 뒤 기념사진까지 촬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세 루키 헤이든 버드송을 선발로 내세웠다. 브렛 와이즐리(SS)-엘리엇 라모스(CF)-맷 채프먼(3B)-패트릭 베일리(C)-호르헤 솔레어(DH)-타이로 에스트라다(2B)-마이클 콘포토(LF)-데이빗 비야(1B)-루이스 마토스(RF)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컵스는 헤이든 웨스네스키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니코 호너(2B)-마이클 부시(1B)-코디 벨린저(RF)-스즈키 세이야(DH)-이안 햅(LF)-크리스토퍼 모렐(3B)-댄스비 스완슨(SS)-피트 크로우-암스트롱(CF)-미겔 아마야(C)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컵스였다. 컵스는 2회초 1사 후 햅과 모렐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2사 후 크로우-암스트롱이 선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베일리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콘포토가 역전 2점포를 쏘아올렸다. 그리고 비야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컵스는 차근차근 추격했다. 4회초 2사 후 크로우-암스트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아마야가 적시타로 불러들였다. 5회초에는 2사 후 스즈키가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마토스의 솔로포로 리드를 안았고 끝까지 1점을 지켜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버드송은 4.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루크 잭슨이 1.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고 에릭 밀러가 1이닝 무실점, 타일러 로저스가 1이닝 무실점, 카밀로 도발이 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컵스 선발 웨스네스키는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컵스는 드류 스마일리가 1.1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이종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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