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전현무…'플레이어2', 황금인맥 특별출연 쏟아진다[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6. 27.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특별출연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 이전부터 엄청난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플레이어2', 이에 소재현 PD는 캐스팅 비결에 대해 "모든 배우들과 나까지 주변 모든 인맥에 부탁과 읍소했다. 다들 흔쾌히 도와주셔서 지금 나온 영상보다도 훨씬 깜짝 놀랄만한 분들이 많이 나오신다. 그분들을 찾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특별출연이 쏟아지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 후속으로 지난 3일 첫방송한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은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 2018년 방영 당시 OCN 오리지널 시리즈 역대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플레이어'의 후속작이다.

방송 이전부터 엄청난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플레이어2', 이에 소재현 PD는 캐스팅 비결에 대해 "모든 배우들과 나까지 주변 모든 인맥에 부탁과 읍소했다. 다들 흔쾌히 도와주셔서 지금 나온 영상보다도 훨씬 깜짝 놀랄만한 분들이 많이 나오신다. 그분들을 찾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이 기대에 걸맞게 '플레이어2'는 8화 만에 다양한 매력의 스타들이 특별출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우선 시즌 1에 드라이버 차아령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정수정은 시즌2 특별출연으로 합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1회에서 차아령은 작전 수행 중 임병민(이시언)을 향해 날아오는 총알을 맞으며 사망, 이에 그의 동생 자제이(장규리)가 대신 드라이버 연결을 수행하게 됐다. 정수정의 특별출연을 통해 '플레이어2'는 스토리의 개연성을 높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

이수혁은 대규모 전세 사기의 설계자 명 선생 역을 맡아 피도 눈물도 없는 악인 그 자체로 변신,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수혁은 젠틀하고 다정한 자산운용 회사 대표 '데이비드 명'과 악랄함의 끝인 악인 '명 선생'을 넘나드는 온도차로 시청자에게 패닉을 안겼으며 서늘한 눈빛과 저음의 목소리로 퇴폐적인 빌런을 완성해냈다.

명 선생에게 전세 사기를 당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애인을 둔 김수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윤지온은 범죄 피해자의 주변인들이 느끼는 불안한 심경부터 마침내 범인을 잡았다는 안도감까지 정밀한 감정 표현을 통해 안방극장의 몰입을 이끌었다.

강혜원은 불법적인 일을 수행하는 KU 엔터테인먼트의 계약 피해자 미우로 분해 범죄 피해자가 느끼는 복잡한 심경을 실감 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해당 에피소드에서 박건형 역시 소속사 대표 김윤기 역을 맡아 섬뜩한 반전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존재만으로도 웃음을 안긴 특별 출연도 있었다. 5회에서 김영철은 영국 왕실 아카데미 졸업생 조나단 역을, 전현무는 은둔의 괴짜 예술가 전정호 역을 맡아 플레이어들과 아찔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배우 못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해당 회차에서 류화영 역시 뇌물 수수와 불법 거래를 자행하며 재벌들의 뒤를 봐주는 백현미 관장 역을 실감나게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플레이어2'. 시상식 급 특별출연이 쏟아졌음에도 아직 기안84, 나나, 허성태 등 예고된 특별출연 인물들이 남아있어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이 또 꾼들과 함께 어떤 케미스트리로 '플레이어2'의 매력을 살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