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식]음성박물관 건립 위한 학술대회 개최 등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다음 달 5일 오후 1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4.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다음 달 5일 오후 1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이 구상하는 음성박물관 건립 사업의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게 목적이다.

학술대회에서 거론할 주제는 음성박물관 추진 경과와 의의(이용하 음성군 박물관건립팀장), 비전과 추진 전략(최석영 공주대학교 강사), 음성군 역사지리환경의 변천과 특수성(강민식 충북대학교 강사), 음성군 소장유물의 특징과 조사 방향(정성권 단국대 연구교수), 동시대 지역박물관 담론을 통한 국내외 지역박물관 사례와 과제(박신의 경희대 경영대학원 명예교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전시 구체화 방안(장지혜·제이앤피플래닝) 등 6개다.

김범철 충북대 박물관장(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도 벌인다.

사전예약없이 누구나 학술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

◇음성군 소이면 충도3리, 도란원과 머루공급·수매 협약

충북 음성군은 소이면 충도3리와 영동군 매곡면 도란원(샤토미소 영동)이 머루 수매 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란원은 연간 1t이상 5t 이내의 머루를 소이면 충도3리에서 수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충도3리에서 진행된 '제1회 상양전 머루축제'가 언론에 보도됐고 관심을 보인 도란원 측이 이 마을을 방문하면서 협약식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소개했다.

주민들은 3년 전 마을 입구에 100m 길이 터널을 조성하고 머루를 심었고, 머루축제 때 머루와인 시음회를 진행했다.

◇맹동면 주민자치회 ‘상상대로 그린 정원만들기’ 진행

충북 음성군은 맹동면 주민자치회가 27일 ‘상상대로 그린(green) 정원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가 사업을 진행한 곳은 잡초가 무성하고 무단 투기 쓰레기가 넘쳐나는 곳이어서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는 곳이라고 군은 전했다.

맹동면 주민자치위 상상대로 그린사업 활동. (사진=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 관계자는 "회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잡초와 쓰레기 더미를 제거한 후 꽃과 잔디를 심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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