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비대위 수석대변인에 최수진…원유철 등 비대위원장 특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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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과학 분야 비례대표인 최수진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임명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 특별보좌역에 이신범·원유철 전 의원, 이순모 한국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파트너 변호사 등 4명을 지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대위에서 이·원 전 의원 등 4명을 비대위원장 특별보좌역으로 지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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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과학 분야 비례대표인 최수진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임명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 특별보좌역에 이신범·원유철 전 의원, 이순모 한국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파트너 변호사 등 4명을 지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대위에서 이·원 전 의원 등 4명을 비대위원장 특별보좌역으로 지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민전 의원의 최고위원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수석대변인직은 최 의원이 맡기로 했다.
비대위는 전당대회에 출마한 대표·최고위원 후보 중 책임당원 자격을 갖추지 못한 원희룡·인요한·진종오·박준형 등 4명에 대해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특별보좌관 임명에 대해 "원래 당대표나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 다수의 특별보좌역을 둘 수 있다"며 "그간 안 두고 있었지만 당 상황을 고려해 특별 보좌역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대표-최고위원 러닝메이트제가 당헌당규 위반인지 비대위에서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그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한편,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했다. 황 위원장은 경기 화성시 리튬배터리공장 화재사건으로 중국인 근로자가 다수 사망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필요한 후속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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