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80여개 사회단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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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80여 개 사회단체는 27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광장에서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케이블카 설치 찬성 단체들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개발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영남알프스를 관광 명소로 만들어 울산 경제를 살리고, 친환경 미래 관광도시로 우뚝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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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지역 80여 개 사회단체는 27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광장에서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은 이날 궐기대회에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케이블카 설치 찬성 단체들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개발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영남알프스를 관광 명소로 만들어 울산 경제를 살리고, 친환경 미래 관광도시로 우뚝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남알프스는 도심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1000m가 넘는 9개의 산봉우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명산"이라며 "자연적·환경적 여건이 뛰어나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들고, 체류형 관광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친환경 최신 공법과 고도의 정밀 기술로 자연과 환경 문제를 완벽하게 보완하고 지키려 노력했다"며 "자연이 주는 선물은 몸이 불편하거나 자유롭지 못하더라도 함께 누려야 할 권리"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 사전 행정절차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의 협의,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후 오는 8월 중에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 완공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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