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특급’ 양민혁, EPL 가나…김병지 “빅클럽과 협상 70~80% 진행”

김창금 기자 2024. 6. 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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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특급 양민혁(강원FC)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는 27일 국내 매체와 인터뷰에서 "양민혁의 이적을 두고 EPL의 '빅 클럽'과 협상 중이다. 70∼80% 정도는 진행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협상 구단에 대해, "EPL에서도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이고, 내 생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20개 팀을 뽑으면 그 안에 들어갈 것 같은 구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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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고교생 골잡이 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고교생 특급 양민혁(강원FC)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는 27일 국내 매체와 인터뷰에서 “양민혁의 이적을 두고 EPL의 ‘빅 클럽’과 협상 중이다. 70∼80% 정도는 진행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협상 구단에 대해, “EPL에서도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이고, 내 생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20개 팀을 뽑으면 그 안에 들어갈 것 같은 구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적료는 K리그 역대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아직 (협상이) 끝난 게 아니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계약은 여름에 하더라도 이번에 이적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K리그에서 뛰고, 그 뒤 EPL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김 대표는 “양민혁은 한국 축구의 귀중한 자산이다. 20·23살 이하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등에서 할 일이 많다. 한국 축구의 중요한 자산으로 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게 협상의 기본 조건”이라고 했다.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인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19경기에 모두 나와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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