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서 학교 체험형 수업…이음버스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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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 교육이 학교 체험형 수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은 학교 사회 교과 연계 수업으로, 관내 초·중학교 143개 학급, 37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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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 교육이 학교 체험형 수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은 학교 사회 교과 연계 수업으로, 관내 초·중학교 143개 학급, 37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탐방에서 김포시가 배포한 워크북에 따라 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 구석구석을 탐험한다. 또한 한반도 역사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김포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애기봉에 얽힌 옛 이야기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시에서는 버스 섭외부터 배차까지 일괄 지원하는 ‘이음버스’를 운영, 지역 체험터와 현장학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계한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버스를 타고 소풍 가는 줄 알았는데, 전망대에 도착해 북한을 바라보니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가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교육에 있어 단순 재원 조력자를 넘어 교육운영 주체로서의 역할로 확대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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