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승리 前여친 유혜원과 사귀나…전 연인 낙태 논란 속 열애설

황혜진 2024. 6. 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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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31)이 모델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29)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6월 27일 스포츠조선은 허웅과 유혜원이 올 초부터 교제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허웅은 전 연인 고소 관련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허웅은 A씨와 합의 아래 아이를 낙태시켰고, 이후 A씨의 금전 요구, 협박, 스토킹, 자해 행위, 마약 투약으로 인해 고통받았다고 주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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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허웅, 유혜원/뉴스엔DB, 유혜원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농구선수 허웅(31)이 모델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29)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6월 27일 스포츠조선은 허웅과 유혜원이 올 초부터 교제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 허웅, 유혜원 양 측은 아직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허웅은 전 연인 고소 관련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허웅은 A씨와 2018년부터 약 3년 동안 교제했고, 그 기간 동안 A씨를 두 차례 임신시켰다. A씨는 결혼 후 출산을 원했지만 허웅은 출산 후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되 결혼은 거절했다. 결국 A씨는 두 번의 중절 수술을 받고 허웅과 결별했다.

허웅은 A씨와 합의 아래 아이를 낙태시켰고, 이후 A씨의 금전 요구, 협박, 스토킹, 자해 행위, 마약 투약으로 인해 고통받았다고 주장 중이다.

허웅은 26일 공식 계정을 통해 "우선 팬분들께 이런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려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그동안 절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서 얼마나 놀라셨을지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허웅은 농구 대통령으로 불리는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친아들이다. 부산 KCC 이지스 가드로 활동 중이다. 최근 예능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도 병행 중이다.

유혜원은 모델 출신 인플루언서다. 2018년부터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고, 양 측 모두 이를 부인하지 않으며 사실상 교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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