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당업계, 다음달부터 '설탕값' 내린다
김준하 2024. 6. 27. 12:21
제당업계가 설탕의 원재료인 원당의 국제가격 하락을 반영해 기업 간 거래 설탕 제품의 가격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제당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CJ제일제당을 시작으로 삼양사, 대한제당 등은 기업 간 거래하는 설탕 가격을 인하할 예정입니다.
인하율은 약 4%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원당 가격이 파운드당 262원까지 하락하고, 정부가 제당업계에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하면서 가격 인하가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설탕 가격 인하에 맞춰 제과·제빵·음료 업계에도 가격 인하를 요청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준하 기자 (jjuna@yna.co.kr)
#설탕 #원당 #가격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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