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만1271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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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23년 하반기분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5월 말 기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8만1454가구 중 지급 기준을 충족한 2만1271가구에 총 2억909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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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하반기분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5월 말 기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8만1454가구 중 지급 기준을 충족한 2만1271가구에 총 2억909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는 개인(단독, 아파트)과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연 2회(6월, 12월)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시는 1만3898가구에 현금(계좌입금) 1억8677만원, 7083가구에 상품권(탐나는전)으로 1억49만원, 203가구에 그린카드 포인트로 256만원, 기부를 희망한 87가구의 인센티브 110만원은 사회복지법인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에 기탁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분 운영 결과 총 6056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91만 8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한지연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이 매우 중요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https://cpoint.or.kr)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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