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총서 '추경호 원내대표직 복귀' 총의

유범열 2024. 6. 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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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은 27일 원구성 협상에 따른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추경호 의원의 복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선수별 대표가 나와 추 의원이 조속한 원내 복귀를 촉구했고, 마지막으로 참석 의원들도 총의를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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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오늘 秋 만나 뜻 전하기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들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27일 원구성 협상에 따른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추경호 의원의 복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선수별 대표가 나와 추 의원이 조속한 원내 복귀를 촉구했고, 마지막으로 참석 의원들도 총의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늘 추 의원을 만나 우리 의원들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 수석부대표도 "당 상황이 상당히 엄중하고, 그렇기 때문에 의원들이 하루 속히 복귀해 당무를 맡아달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민주당이 여러가지 무리한 국회 운영을 하고 있어 그에 대한 대응을 해주길 바라는 것이 의원들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추 의원은 지난 24일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직을 수용하기로 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사퇴, 이날까지 백령도·대청도 등에서 잠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여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의총 결과 등을 보며 복귀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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