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검찰 송치

이상현 2024. 6. 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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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의 피의자인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직권남용 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인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취침 점호 이후 떠들었다는 이유로 훈련병 6명에게 규정에 어긋난 얼차려를 지시해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부중대장은 훈련병들에게 책 등을 넣어 완전군장을 싸게 했으며, 중대장은 숨진 훈련병이 하다가 쓰러졌던 뜀걸음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훈련병의 사망 원인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12사단 #훈련병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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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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