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이 불편없이 소통할 수 있게…" 제11회 밀양시 농아인 가족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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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26일 호텔아리나에서 '6·3 농아인의 날 기념 제11회 농아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창섭 경남농아인협회 밀양지회장은 "지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6·3 농아인의 날'을 함께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대회를 열었다"며 "농아인과 가족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고, 농아인들이 불편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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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허충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26일 호텔아리나에서 ‘6·3 농아인의 날 기념 제11회 농아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아인의 정체성 회복과 자립 도모,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경남농아인협회 밀양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엔 농아인과 가족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농아인 인권 선언문 낭독과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감사패 수여와 화합 한마당이 이어졌다.
김창섭 경남농아인협회 밀양지회장은 "지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6·3 농아인의 날’을 함께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대회를 열었다"며 "농아인과 가족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고, 농아인들이 불편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6·3 농아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아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victiger3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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