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년 대비 9.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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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전국 대형사업장 943곳, 3383개 굴뚝의 2023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관리하는 사업장은 전년 대비 56곳(6.3%), 굴뚝 수는 395개(1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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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자동측정기기 부착 사업장 6.3% 증가해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전국 대형사업장 943곳, 3383개 굴뚝의 2023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943곳의 배출된 대기오염물질 총배출량은 22만441t, 굴뚝 1개당 오염물질 배출량은 65t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 3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43.5% 줄어든 것이다.
총배출량은 업종별로 제철·제강업이 7만695t으로 가장 많았고 발전업 6만2997t, 시멘트 제조업 5만103t, 석유화학제품업 2만1603t 순이다.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관리하는 사업장은 전년 대비 56곳(6.3%), 굴뚝 수는 395개(13.2%) 증가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실시간 배출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굴뚝 자동측정기기 부착을 계속 확대하고, 수집된 측정자료를 토대로 과학적인 분석에 기반한 대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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