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AI가 음원 특성 분석해 최적의 음향 효과 자동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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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Melon)은 인공지능(AI)이 음원의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음향 효과를 적용하는 기술을 모바일 앱에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멜론에 탑재된 EQ AI 마스터(Master)는 음향 신호의 특정 주파수 대역을 강조하거나 줄여서 음악의 음색에 변화를 주거나 음향 효과를 주는 기능인 EQ(Equalizer, 이퀄라이저)를 AI가 재생 중인 곡의 특성에 맞춰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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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Melon)은 인공지능(AI)이 음원의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음향 효과를 적용하는 기술을 모바일 앱에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멜론에 탑재된 EQ AI 마스터(Master)는 음향 신호의 특정 주파수 대역을 강조하거나 줄여서 음악의 음색에 변화를 주거나 음향 효과를 주는 기능인 EQ(Equalizer, 이퀄라이저)를 AI가 재생 중인 곡의 특성에 맞춰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EQ 서비스는 세분화된 음역대별 특성으로 인해 일반 이용자가 이를 쉽게 조절하기 어려웠다. 새로 적용된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손쉽게 고품질의 음향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AI 마스터는 지니어스 모드와 앰비언트 모드가 있다. 지니어스 모드는 음원의 특성을 미리 분석해 최적의 음향 효과를 자동 적용한다. 앰비언트 모드는 지니어스 모드의 기능은 유지한 채 스테레오 음원을 가상의 멀티 채널로 넓혀 마치 공간에 녹아드는 듯한 느낌과 몰입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멜론이 2017년부터 제공 중인 EQ 직접 설정 기능도 변함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EQ를 직접 설정하거나 제공되는 프리셋 선택 시 AI 마스터는 자동 해제된다. EQ 기능은 멜론 플레이어 좌측 하단의 EQ 버튼을 통해 켜짐(ON)·꺼짐(OFF) 상태를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음량최적화(Loudness Normalization) 기술도 탑재했다. 이는 음원마다 들쭉날쭉한 음량(볼륨)을 후처리를 통해 표준 값으로 맞춰 일관된 청취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곡마다 볼륨이 너무 작거나 커서 수동으로 조절했던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조은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플랫폼기획본부장은 "대표 음악 플랫폼으로서 선진적인 기술을 적극 접목해 음악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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