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플랫폼'에 박재범이? 신선하지만 우려도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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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신곡 발매를 앞두고 '성인용 플랫폼' 계정을 만들어 화제다.
박재범은 지난 24일 성인용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에 계정을 열었다.
해외에서는 카디 비, 벨라 손 등 유명인들이 온리팬스를 이용했고, 미국 팝스타 비욘세는 노래 '새비지'(Savage) 리믹스 버전에서 온리팬스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K팝 가수 중에선 박재범이 최초다.
무엇보다 박재범을 좋아하는 미성년 팬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단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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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힙합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신곡 발매를 앞두고 '성인용 플랫폼' 계정을 만들어 화제다. 신선하단 반응과 미성년 팬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단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박재범은 지난 24일 성인용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에 계정을 열었다. 온리팬스는 크리에이터들이 음란물을 제작해 자유롭게 올리고, 사용자들이 유료 구독을 하면 제작물을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외에서는 카디 비, 벨라 손 등 유명인들이 온리팬스를 이용했고, 미국 팝스타 비욘세는 노래 '새비지'(Savage) 리믹스 버전에서 온리팬스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K팝 가수 중에선 박재범이 최초다.
박재범은 여기에 상의 탈의를 한 몸 위에 빨간색 여성용 속옷을 올려놓고 찍은 사진이나, 속옷 차림으로 땀을 흘리며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있는 영상 등을 업로드했다. 앨범 홍보의 일환으로 온리팬스 계정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의 반응은 나뉘고 있다. 박재범다운, 신선한 홍보 방식이라는 반응이 다수다. 그룹 투피엠(2PM) 활동을 마치고 래퍼로 전향한 후, 눈치를 보지 않는 다양한 활동을 보여줘왔기 때문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단 의견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국내 정서와는 맞지 않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박재범을 좋아하는 미성년 팬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단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미성년이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얼마든지 접할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갑론을박 속 박재범은오는 30일 새 싱글 '맥내스티(McNasty)'를 발매한다.
27일 티저를 공개했는데, 이 역시 파격적이다. 이미지에는 손가락을 입에 물고 있는 박재범의 모습이 담겼다. 밀가루 반죽으로 범벅이 된 옷과 입 등을 클로즈업한 이미지도 있다. 치아 피어싱인 투스젬을 비롯한 화려한 액세서리들도 눈길을 끈다.
'맥내스티'는 가감 없고 재치 넘치는 가사와 중독적인 훅이 매력적인 박재범표 힙합 곡이다. 소속사 모어비전은 "박재범이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팔색조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모어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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