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면 못 죽여" 말다툼 끝 동생에 흉기 휘두른 형 기소

김혜인 기자 2024. 6. 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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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평소 갈등을 겪던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를 구속기소했다.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 심금재)는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친동생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평소 동생과 갈등을 겪던 A씨는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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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검찰이 평소 갈등을 겪던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를 구속기소했다.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 심금재)는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친동생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평소 동생과 갈등을 겪던 A씨는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A씨가 B씨에게 "지금 아니면 못죽이겠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을 종합, 살인 목적으로 범행한 점을 확인했다. 또 광주보호관찰소에 A씨에 대한 심리 상태와 재범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며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국민의 생명·신체·안전을 위협하는 강력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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