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2025년부터 중학교 학교군 자유 학구 확대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중학교 신입생 배정부터 자유 학구 지역을 확대합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6월 24일 제309회 대구시의회 정례회 본 회의에서 '대구광역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 방법 일부개정 고시안'이 의결됨에 따라 이같이 시행합니다.

개정안은 앞으로 학령 인구가 줄어드는 것에 대비하고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중학교 2개 학교군 자유 학구를 조정하는 내용입니다.

자유 학구는 학생들이 거주지 학교군 이외에 인접한 다른 학교군으로 주소 이전 없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번 개정으로 3학교군인 동구 '신암2동'을 1학교군 중구와, '신암3동'을 6학교군 북구와 자유 학구 지역으로 조정됩니다.

또한 경북 칠곡군 '지천면, 동명면'을 7학교군 북구와, 7학교군인 북구 '읍내동'을 경북 칠곡군 신동중학구, 동명중학구와 자유 학구 지역으로 지정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이 진행 중인 신암동 지역 학생·학부모의 교육 선택권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구 지역의 학생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