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 사회 청사진 ‘HTWO’ 부산서 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6. 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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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통해 수소 사회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HTWO 솔루션을 통해 수소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연결함으로써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장 상무는 "HTWO를 통해 수소 전 밸류체인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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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 전시된 캐스퍼 일렉트릭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통해 수소 사회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HTWO는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단위 솔루션(Grid)을 조합해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HTWO 솔루션을 통해 수소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연결함으로써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다소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는 수소 사회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올해 초 CES에서 공개한 공공 모빌리티 콘셉트 ‘스페이스 모빌리티’와 ‘스페이스 파빌리온’을 선보인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 전시된 공공 모빌리티 콘셉트 ‘스페이스 파빌리온’과 ‘스페이스 모빌리티’ [사진제공=현대차]
스페이스 모빌리티는 사용자 조건에 맞춰 최적화된 시트가 적용된 실내에 첨단 멀티미디어 환경, 개인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다.

스페이스 파빌리온은 수명이 다한 모빌리티의 모듈을 그대로 재사용해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이다. 스마트팜, 휴식 공간, 공기정화, 전력 공유 등 다양한 기능으로 도심에서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수소 에너지의 순환 및 모빌리티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는 상설 미니 쇼케이스를 운영함으로써 현장을 찾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 체험공간 ‘N 스트릿 부산’ [사진제공=현대차]
또 현재의 수소 모빌리티인 엑시언트 수소트럭을 어린이들의 놀이터 ‘엑시언트 아케이드’로 만들고 수소 전기의 원리를 ‘로블록스’와 오프라인 형태의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게 꾸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인 수소의 가치를 미래의 수혜자인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전달할 방침이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차가 그리는 새로운 일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공유하고 싶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청정 모빌리티를 향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장 상무는 “HTWO를 통해 수소 전 밸류체인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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