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유보통합,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 위한 국가 핵심 과제"

장성희 기자 2024. 6. 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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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유보통합은 일·가정 양립을 목표로 학부모가 원하는 시기에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가가 책임지고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유보통합추진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께서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할 만큼 우리나라의 저출생이 심각하다"며 "저출생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유보통합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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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대한민국, 인구 비상사태…유보통합 강력 추진해야"
오후 2시 유보통합 시안 발표…교원 관리체계 개편 등 내용 담겨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유보통합추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교육부 제공) 2024.06.27/뉴스1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유보통합은 일·가정 양립을 목표로 학부모가 원하는 시기에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가가 책임지고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유보통합추진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께서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할 만큼 우리나라의 저출생이 심각하다"며 "저출생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유보통합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3대 과제에 대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2년에 누리과정을 도입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저출생 위기의 시대 상황에서 유보통합을 그 어느 때보다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소중한 아이 한명 한명이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도록 생애 초기부터 세계 최고의 보육과 교육을 지원하겠다"며 "유보통합이 역대 정부에서 추진하지 못한 윤석열 정부의 교육개혁 성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총리는 유보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친 뒤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유보통합 시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안에는 유보통합 모델학교, 교원 관리체계 개편, 유치원 재정 지원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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