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협상 마무리. 세부조율 남아"... 고등학생 '특급 K리거' 강원 양민혁, EPL 이적설

노진주 2024. 6. 27.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0% 협상이 마무리됐다. 세부사항 조율만 남았다."

강원FC 고등학생 공격수 양민혁(18)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신뢰 속에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강조한 뒤 "양민혁의 미래를 위해 협상을 하고 있다. 단지 강원 만의 문제가 아니다. K리그와 한국 축구 미래를 내다봐야 한단 생각에 양민혁의 유럽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양민혁 / 한국프로축구연맹.

[OSEN=노진주 기자] “70% 협상이 마무리됐다. 세부사항 조율만 남았다.”

강원FC 고등학생 공격수 양민혁(18)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27일 OSEN과 통화에서 “수준 있는 EPL 팀에서 제안 온 것이 맞다”라면서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제안받은 EPL 구단이 어딘지 밝히진 않았다. 다만 계약이 성사된다면 유럽으로 진출한 K리그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예 공격수'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29일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에 합류했다. 강원 산하 유소년팀인 강릉제일고(3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윤정환 감독에게 중용되며 K리그1 19라운드 현재까지 전 경기를 소화한 양민혁은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드리블과 슈팅 능력이 좋단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양민혁 /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은 6월 중순 양민혁과 프로 계약을 맺으면 보답했다.

양민혁은 K리그 개막 후 3개월 만에 프로 신분으로 올라섰다. 준프로 신분은 1년 유지되지만, 강원이 그의 활약을 높이 사 6개월 빨리 선물을 안긴 셈이다.

김 대표이사는 “신뢰 속에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강조한 뒤 “양민혁의 미래를 위해 협상을 하고 있다. 단지 강원 만의 문제가 아니다. K리그와 한국 축구 미래를 내다봐야 한단 생각에 양민혁의 유럽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0% 협상이 진행됐고, 세부사항 조율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