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38년래 최저, 아증시 일제 급락…코스피는 비교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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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 38년래 최저를 기록함에 따라 아시아 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일 것이란 우려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코스피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1.12%, 한국의 코스피는 0.42%, 호주의 ASX는 1.01%, 홍콩의 항셍지수는 1.60% 각각 하락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를 제외하고 모두 1% 이상 하락하고 있는 것.
이는 이날 엔화가 38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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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본 엔화가 38년래 최저를 기록함에 따라 아시아 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일 것이란 우려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코스피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1.12%, 한국의 코스피는 0.42%, 호주의 ASX는 1.01%, 홍콩의 항셍지수는 1.60% 각각 하락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를 제외하고 모두 1% 이상 하락하고 있는 것.
이는 이날 엔화가 38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달러당 160.82엔까지 치솟으며 엔화 가치는 1986년 12월 이후 최저로 밀렸다. 이로써 올해 들어 엔화는 달러 대비 14% 하락했다.
이는 일본 은행이 올 들어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미국 금리보다 크게 낮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의 기준금리는 0~0.1%다. 이에 비해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 범위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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