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미사일 성공 발사 주장은 기만과 과장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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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군 당국은 기만과 과장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미사일총국은 우리 군의 실패 평가와 달리, 어제 발사한 미사일이 다탄두에 의한 각개 표적 격파능력을 확보하는데 있었다며 미사일 역량 강화와 기술발전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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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군 당국은 기만과 과장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군은 정밀한 감시 장비와 다른 수단들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실패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어제 민간에서 촬영한 다수의 영상과 사진들을 보더라도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이 정상적이지 않았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은 2023년 3월 16일 발사한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며, 공중 폭발로 부분실험을 했던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북한이 최근 우주발사체 발사에 실패한 것 등을 포장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미사일총국은 우리 군의 실패 평가와 달리, 어제 발사한 미사일이 다탄두에 의한 각개 표적 격파능력을 확보하는데 있었다며 미사일 역량 강화와 기술발전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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