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원주 컴백' DB, 1옵션 빅맨 오누아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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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아쿠가 4년 만에 DB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원주 DB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2025시즌 활약할 외국선수 치나누 오누아쿠(28)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누아쿠는 2019-2020시즌 일라이저 토마스의 대체 선수로 DB와 계약하면서 KBL에 첫 발을 내딛었다.
4년 만에 DB 유니폼을 입게 된 오누아쿠는 "팀 농구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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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오누아쿠가 4년 만에 DB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원주 DB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2025시즌 활약할 외국선수 치나누 오누아쿠(28)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누아쿠는 2019-2020시즌 일라이저 토마스의 대체 선수로 DB와 계약하면서 KBL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정규리그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24분 57초 동안 14.4점 10.3리바운드 2.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코로나19 팬더믹 여파로 정규리그가 중단, DB는 28승15패를 기록하며 SK와 정규리그 공동 1위를 이끌었다. 오누아쿠는 압도적인 포스트 장악력을 뽐내며 팀이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갖추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이스라엘리그 등을 거쳐 지난 시즌 고양 소노 유니폼을 입고 다시 KBL에 컴백했다. 44경기에서 평균 31분 31초 동안 18.9점 12.4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시즌 내내 불성실한 태도로 소노와 재계약을 하지는 못했다. 동료들의 플레이가 맘에 들지 않으면 코트에서 곧바로 불만을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등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쳤다.
당초 디온테 버튼 영입을 고려했던 DB는 계약이 불발되자 플랜B로 두고 있던 오누아쿠와 협상에 나서 계약을 체결했다.
4년 만에 DB 유니폼을 입게 된 오누아쿠는 “팀 농구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DB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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