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한테 이런 스승이? '충격 고백' 칠레 싸움꾼 "크로스, 나한테 많이 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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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로 비달이 토니 크로스에 대해 말했다.
비달은 "크로스는 나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가 레버쿠젠에 왔을 때 그는 기술적으로 훌륭했지만 터치가 부족했다. 그래서 어느 날 그는 나와 헤나투 아우구스토에게 왔고 우리는 그에게 축구가 어떤 것인지 설명하고 많은 것을 가르쳤다"라고 이야기했다.
레버쿠젠 시절 비달은 크로스와 한솥밥을 먹었다.
크로스가 2009년 뮌헨에서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나면서 비달과 한솥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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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아르투로 비달이 토니 크로스에 대해 말했다.
비달은 "크로스는 나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가 레버쿠젠에 왔을 때 그는 기술적으로 훌륭했지만 터치가 부족했다. 그래서 어느 날 그는 나와 헤나투 아우구스토에게 왔고 우리는 그에게 축구가 어떤 것인지 설명하고 많은 것을 가르쳤다"라고 이야기했다.
비달은 칠레의 싸움꾼으로 유명하다. 왕성한 활동량과 터프한 수비로 중원을 장악한다. 공격적인 재능도 뛰어나 공수 양면으로 맹활약했다. 비달은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현재 유스 시절을 뛰었던 칠레의 콜로-콜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레버쿠젠 시절 비달은 크로스와 한솥밥을 먹었다. 비달은 2007-08시즌 레버쿠젠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크로스가 2009년 뮌헨에서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나면서 비달과 한솥밥을 먹었다. 비달과 크로스는 1년 반 동안 함께 뛰었다.
칠레의 가르침 덕분인지 오랜 기간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량을 유지했고 이번 시즌도 레알 마드리드 중원의 핵심이었다. 크로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라리가 우승 4회, 분데스리가 우승 3회 등을 경험했고 FIFA FIFPro 월드 베스트11에 3번이나 들었다.
크로스는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중원에서 미드필더가 보여줘야 할 교범과 같은 선수다. 크로스는 경기 운영, 패스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주도권을 가져온다. 패스의 질이 워낙 좋아 공을 받는 선수가 편하게 받고 반대 전환 패스, 전진 패스, 로빙 패스 등 패스의 종류도 다양하게 구사한다.
크로스는 이제 은퇴를 앞두고 있다. 유로 2024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크로스가 유로 2024에서 우승을 통해 화려하게 마지막을 장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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