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달러에 2770선 후퇴 환율 또 1390…아마존 시총 2조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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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글로벌 강달러 기조 여파로 반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천700선 후반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 오전 증시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뚜렷한 반등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오전 11시 25분 현재 2천780선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기관이 6천3백억 원 가까운 차익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이날 4천600억 원 넘게 저가 주식 매수 쇼핑에 나섰고 외국인도 1천600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파란색인데요. 현대차와 기아가 2% 안팎 오른 걸 제외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1% 안팎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인수 소식에 10% 넘게 급등한 반면 카카오페이는 회사 적자가 장기화되면서 52주 신저가로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와 비슷한 840선 초반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 속 원화 약세 기조가 형성되면서 원 환율은 다시 1390원대 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달러당 엔화값이 160엔을 넘어 38년 만에 최저라는 소식과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지연과 맞물려 강달러 기조를 부추기고 있어 환율 1400원 대 진입은 시간문제란 평가입니다.
[앵커]
앞서 뉴욕증시는 분위기가 좋았죠?
[기자]
다우지수는 0.04% 상승한 3만 9천100선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0.16% 상승한 5천470선을,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0.49% 뛴 1만 7천800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지표나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아마존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에 이어 5번째로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은 독일 폭스바겐으로부터 50억 달러 투자금을 유했다는 소식에 이날 23% 넘게 급등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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